99년만의 개기일식, 미국난리났네요.

로스엔젤레스 북쪽에는 널리 알려진 그리피스 천문대가 있습니다.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99년만의 개기일식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점들이 오전 9시부터 오픈하는데, 새벽 6시부터 사람들이 미리 자리를 잡기 위해서 몰려있는 기사를 보니 참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마찬가지라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에도 부분개기일식이 있었는데, 그때에 그 광경을 담다보려고 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시커멓게 탄 사진만 남은게 추억으로 남습니다. 태양을 찍을려면 특수한 필터와 함께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선글라스등은 필수 인것 같습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눈이 아주 부셨던것같은데, 시력보호용 특수안경이 따로 있는듯 하네요. 99년만의 개기일식은 미국 서부 오리건 주 부터 시작해서 순차적으로 와이오밍, 캔자스, 미주리,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를 거치며 12개 주를 지나갔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2분 40초가량의 시간이 걸렸으며, 사람들이 몰리면서 개기일식 특수를 누리는 곳들이 나타났는데요. 맑고 깨끗한 하늘로서 유명한 오리건 주의 마드리스 마을은 맑은 하늘덕에 10만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지역 상인들이 함박 웃음을 지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아직까지는 없었던것 같은데요. 2035년에 북한과 강원도 지역에 볼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참 아쉽네요.